엄마 정감 그대로 ‘무건이네 식혜’..맛으로 승부거는 전직 시의원의 힘찬 걸음

식혜에는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외할머니가 주방 뒷켠 커다란 항아리에 채워진 감주를 한 대접 퍼다 주던 기억이 새롭다. 감주라고 불렀다.감주에 둥둥 뜨는 밥알은 신기하기도...

속초 청호동 ‘동해안 붉은대게’의 감칠맛 나는 홍게 한상

게 요리는 지역의 전통 음식이다. 어릴적 털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간장에 조려서 만든 털게요리는 밥도둑이었다. 특별한게 없었던 시절 식은 밥에 털게 살 빼먹는거는 호사였다.이후...

고성군 아야진 ‘갈매기 횟집’의 부드러운 물회

냉면을 여름에만 먹는 게 아니듯 물회도 겨울철에도 별미다.시원한 맛은 늘 그리운 법이다.지인들이 물회를 먹자고 해서 찾아낸 곳이 아야진 작은 마을 항구에 위치한 갈매기 횟집이다. 항구의...

속초 노학동 ‘궁중해장국’의 맑은 선지해장국

선지해장국은 우리 전통요리인데 요즘은 찾기 쉽지 않다. 선지해장국을 제대로 해내기가 쉽지 않아서다. 손이 많이가고 정성이 요구되는 음식이다.품이 많이 든다. 요즘 코로나 봉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속초 ‘면사무소’ 황태 장칼국수의 오묘한 맛

추우니 따스한게 좋다.음식도 그렇다.장칼국수는 지역에서 정평이 난 음식이다. 칼칼한 맛에 속이 확 풀리는 듯하고 개운한 고유의 맛 때문에 많이 들 찾고, 잘하는 집도 많다. 그런데 장칼국수에...

고성군 용촌 ‘장작 보리밥’의 넉넉하고 오래된 맛

독일속담에 ‘오래된 게 항상 새거다’라는 게 있다. 입맛도 그런 듯하다.오래된 음식이 새롭게 다가오고 입맛을 당기게 한다.보리밥하면 가난한 시절을 떠올리는 메뉴다. 하도 지긋지긋해서 이밥(쌀밥) 보는...

80가지 진미 요리에 전망 좋은 속초 아남 프라자 바이킹 뷔페

뷔페가 좋다.여러가지 있어 골라 먹을 수 있고 좋아하는 것도 실컷 먹을 수 있어 편하다.뷔페라는 상호는 동네 밥집에서부터 호텔 뷔페까지 다양하지만 요리를 나열해서 차린다고 해서...

집밥 맛이 유혹하는 속초 부유네 뷔페

바깥에서 밥을 먹을 때 집밥 같은 맛을 찾는 건 인지상정이다.집맛이 주는 편안함 ,담백한 맛,푸근함 때문일 것이다.우리 지역에 취약점 중 하나가 이같은 집밥을 먹을 수있는...

고성군 진부령에서 먹는 ‘상하이’ 자장면 맛

세계 어딜 가도 중국집이 있다고 한다.핀란드 북쪽 오지인 산타마을에서도 중국 음식을 먹은 적이 있다.진부령에도 중국집이 있다.진부령 미술관 옆에 자리한 ‘상하이’. 진부령 스키장 당시 알프라는 명성에...

봉포항 금강산횟집 깔끔한 매운탕

고성군 봉포항은 그림이 되는 포구다.고고한 모습의 대섬과 설악산 조망 그리고 방파제가 합세하는 풍경은 일품이다. 방파제에서 보는 바다도 아름답지만 횟집 창으로 보는 바다도 좋다.점심시간 포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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