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같은 꽃잎 비빔국수…고성 진부령 꽃차 농원의 여름 특미

날이 무덥습니다. 함께 하는 팀과 도란도란 점심 한끼 하고 싶었죠.손님들을 위해 뭘 준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열치열이라고 매콤한 비빔국수가 입맛도 돋우고 더위도 가시게 할듯해서...

속초 소담보리빵이 특별한 4가지 이유…새해 맞아 꽁당.쑥 보리빵 출시

건강 보리빵 전문 업체인 소담보리빵은 새해들어 쑥보리빵과 꽁당 보리빵을 연이어 출시했다.두 빵은 모두 단맛이 전혀 없는 게 특징으로 마치 옛 시절 빵을 그대로 먹는...

간성 맛집 ‘김밥’이 뜨는 이유…요리같은 김밥을 먹는 즐거움

고성군 간성읍 산림조합 건너편, ‘김밥’이란 상호의 작은 가게가  있다. 말 그대로 김밥 전문점이다. 윤영미사장이  1년 반전 개업한 소담하고 단란한 가게다.이 가게는  다른 김밥집과 메뉴에서 차별된다. ...

직접 끓인 사골육수에 진도 대파 들어간 ‘대대리 육개장’…정갈하고 품격있는 분위기에 발길 이어져

고성군 대대리, 검문소로 유명하던  삼거리 마을이다. 간성에서 진부령을 넘어 가려면 이곳 통과는 필수였고  그럴 당시 대대리는 활력이 있었다. 그후 진부령이 쇠퇴하면서 대대리도 시들해졌는데  오랫만에 깔끔한 상호의...

엄마가 해주는 노릇하고 촉촉한 생선구이…속초 갯배앞 ‘벌봉 생선구이’의 깊은 맛

“생선을  숯불에 굽는 것 보다 전기 오븐에 굽는 게 훨씬 맛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16년째  속초 명소 갯배 입구에서 생선구이전문점  '벌봉생선구이'를 하고 있는 김순복사장의 말이다. 김씨도 처음에는 숯불로...

(변현주의 꽃담길 카페 이야기) 몸에 좋은 생강나무 꽃차…진부령 흘리서 직접 채취기

11일 아침  일찍 흘리로 향했습니다.생강나무꽃을 채취하기 위해서죠. 생강나무는  봄을 알리는 나무라고 하죠.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진부령 흘리에도 봄이 왔더군요. 지금이  생강나무꽃 차를 만드는 적기로  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생강나무는...

‘지존의 맛’ 양양 비석거리 추어탕…장맛과 씨래기 조합이 주는 진미

양양 비석거리 추어탕, 점심에만 영업하고 늘 붐비는 집이다. 식당이 문전성시면  다 이유가 있다. 누구나 다 공감하듯이  맛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거다.  전국적으로 추어탕을 끓이는 방식이나 먹던 습관이  각양각색이기에 경우에 따라 추어탕을 품평하는 관점이 다르지만 비석거리 추어탕에는   만장일치 의견, 다들  맛있다고 결론 내린다. 두가지 포인트가 작용하고 있다. 장맛이 기가 막히다. 추어탕 국물이  다른  집 보다 진한색을 띠고  있는데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서 끓인다. 주인은 그 비율에 대해 노 코멘트라고 한다. 아마도 제조 비결이라고 할수 있다. 어쨌든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막장같기도 한데 입에서 감기는 맛과 진함이  극치감을 주면서 시원하다. 묘한 조합이다. 지역특색을  잘 살린 추어탕임이 분명하다. 장은 입맛에 아주 오래 길들어진 원초적인 맛인데  그걸  추어탕으로 연결시킨  손맛이  일품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여기에다가 씨래기가 아주 걸죽하게 국물맛을 배가하고 있다. 동행은 씨래기를 추가로 주문해서 가득 담았다. “이 집은 아무리 과식해도 탈이 없다”는 경험담이다. 산초 후추 마늘 고추등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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