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가 자작나무에 새긴 뜻은…이상균.이은숙의 원대리 ‘자작나무숲 투데이’ 이야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요즘 문이 닫혀 있다.산자락에 눈이 쌓여 있고 찬바람이 스치는  숲 입구 가게는 찾는 이들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도 변함 없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 곳이  ‘자작나무 숲 투데이’다.   입구에서 몇걸음  아래쪽에  위치한  투데이는 독특한 공간이다. 카페와 공방을 겸하는 일종의 자작나무 컨셉하우스다. 이상균 이은숙 남매가 운영중이다. 카페에는 오빠인 이상균의 자작나무 작품이 두루 걸려 있다. 커피 한잔하러...

흰옷 입은 신비의 울산바위…폭설 잠시 멈춘 사이 포착한 모습 경이로워

이 사진은  23일 오전 11시경 영랑호반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모습이다.연 사흘째 폭설이 내리다 이날 잠시 눈이 멈춘 사이 구름이 걷히면서 울산바위가 형체를 드러낸 모습을 잡은 것이다.  울산바위는 바위산이라 눈이 잘 쌓이지 않는데  워낙 많은 눈이 내려 울산바위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온통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형상을 취하고 있다. 그야말로 비교불가의 모노리스를 그대로 보여주는 보기 드문 장면이다. 설악투데이

폭설에 파묻힌 진부령 흘리 황태덕장…원조 알프스 진부령 설경의 백미

진부령 흘리마을 안쪽 마산봉 아래, 몇일사이 많은 눈이 내려 마산봉 정상도 장관이다. 기상청의 평균 적설량보다 현장에서 눈으로 보는 적설량은 훨씬 많다. 2미터가 족히 넘어...

양양 ‘설악불한증막’에서 땀을 빼는 맛…재래식 한증막으로 건강효과 만점

추울땐 뜨신 게 최고다.이 점에서  양양 물치 강선리  '설악불한증막'은 안성맞춤이다. 쩔쩔 끓는 불가마에서 땀을 빼는 맛은 묵은 체증을 내려가게 한다. 설악불한증막은  재래식으로 불을 뗀디.외부에서 열을 가하는 방식이...

속초 동명활어센터 50호 이정화 사장의 겨울나기…”손님이 예전 같지 않아요”

속초 영금정  동명활어센터,속초를 방문 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필수 코스다.항구도시  속초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명소다. 속초수산 50호 집 이정화 사장은 여기서 20년째 가게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예전 같지...

동해안 최북단 술산 봉수대…통일염원 관광지로 가꿔야

옛 고성의 중요한 군사통신 시설이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기회에 알아보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쑥고개 배봉리마을 입구에서 명파리쪽으로(7번국도, 구도로) 약5m 가량 내려가...

한계령 정상에서 본 설국…모두 평등하니 더 평화롭구나

일본 노벨상 수상자 가와바다 야스나리는 “긴 터널을 빠져 나오자 설국이었다”고 첫 문장에서 썼다.소설 ‘설국’의 이 문장이 오늘 한계령에 도착했다. 이 지역 해안가에 올 들어...

양양 물치리 사랑방 같은 카페 ‘휴’…가성비 높은 원두커피에 주민들 발길 잦아

어딜 가도 카페다.속초 고성 양양지역에 수백개의 카페가 있다. 해변 조망, 설악산 조망등 다양한 컨셉으로 문을 열고 있지만 카페가 가기가 선뜻 내키지 읺는다. 커피값에 대한 부담이...

고구려 전통 잇는 최북단 ‘화진포 산학다원’…친환경 청정 차밭으로 주목

고성군 현내면은 그동안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주목받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최근들어 통일전망대, DMZ평화지역 활성화사업 추진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겨지며, 실습탐사활동을 통하여...

뜨는 고성 브랜드 ‘진부령 황태’…군대인연으로 진부령에 정착한 원중식 대표의 20년 집념

영 너머는 눈이 하얗다. 설경속에 몸을 드러낸 채 걸려 있는 황태들 모습 진풍경이다. 이색 구경거리다.진부령 가는길 ‘최덕순 통일덕장'은 고성군의 관록있는 황태덕장,고성군에서 황태생산의 자존심을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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