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최북단 명파마을…“사는 것 자체가 희생이었다”, 특별한 보상 시급 목소리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동해안 최북단이자 DMZ와 맞닿은 이 작은 마을은 성탄절에도 냉기가 가득했다. 변방에 어울릴 법한 소박한 크리스마스 풍경을 기대해 보지만, 거리는 썰렁하기만...

속초시의회, 영랑호 부교 철거 예산 전액 삭감…환경단체 “법원 판결·시민 안전 외면”

속초시의회가 영랑호 부교 철거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환경단체들이 “법원 판결과 시민 안전을 정면으로 부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과 시민모임 ‘영랑호를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은...

고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고성씨와 떠나는 예술여행’ 개최…14일 오후 4시 경동대 글로벌 캠퍼스

고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4일 오후 4시, 경동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충호관 5층 대강당)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 ‘고성씨와 떠나는 예술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백학기의 영화살롱) ‘속초에서의 겨울’…이국적 시선이 품은 촉각적인 회색톤

겨울을 찍는다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다. 겨울은 풍경의 표면을 단단하게 얼리고, 사람의 말과 표정까지 수축시키며, 열려야 할 감정을 닫히게 한다. 겨울을 찍는다는 건...

늦가을, 신평들녘 논둑길이 들려준 말

신평 들녘의 빈 들판 위로 늦가을 햇살이 고요히 깔린다.추수를 끝낸 논은 비어 있지만, 그 속엔 지나온 계절의 숨결이 깊게 배어 있다.영산 운봉산은 마치 길...

“지혜를 찾아서”…보광사 불교문화대학 문경 봉암사로 성지순례 다녀와

영랑호 보광사 불교문화대학 제1기 수강생들이 종강을 기념해 문경 희양산 아래 자리한 봉암사와 인근 김용사를 찾아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순례에는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암사는 한국...

고성 통일전망대,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1983년 개관한 고성 통일전망대는 오랜 세월 동안 분단의 현장을 상징하는 안보관광지로 자리해왔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관광 트렌드가 달라진 지금, 운영 방식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황무지서 차밭 개척 20년, 산학다원 박성준·권진수 부부… 고구려 차문화 전통을 잇는 ‘달홀 다례 축제’...

강원 고성 화진포 산학다원(대표 박성준·권진수)에서 10월 18일, 여섯 번째 ‘달홀 고구려 다례축제’가 열렸다. 비 내리는 가을날의 운치 속에 달홀 고구려다례회 회원들의 다례 시연과 시음,...

(백학기 칼럼) 타락한 공동체의 카니발과 바람 부는 흙길 그리고 구원, 두편의 영화속에 명장면

벨라 타르의 《사탄탱고》(Sátántangó, 1994)는 단순히 한 폐허의 마을을 기록한 흑백영화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구원이 끝내 오지 않는 세상의 정밀한 지도이며, 무너진 시간 속을 걸어가는...

구름 속에 드러난 장강같은 자태, 설악산 토왕성 폭포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진 비가 잠시 멈춘 8일, 설악산 토왕성 폭포가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하늘에서 흘러내리는 강줄기처럼 길게 늘어진 폭포수는 구름에 덮인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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