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인구감소 현상을 바라보며

적지 않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인한 고민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구증가 방안을 공모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인구 감소가 나쁘기만 한 걸까요? 인구는 지난 몇십...

영랑호 생태탐방로 설치로 무엇을 얻는가?

속초시가 추진하는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부교와 호수 주변의 데크 설치 계획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논쟁은 늘 봐오던 대립이다. 환경과 생태계보호라는 반대와 관광지 개발이라는 찬성...

거진 부활을 위한 제언..골프장이 아니라 정주인구 유입 정책 절실

고성군 거진은 대단위 토건 공사에 의한 관광지역이나 단일 해양수산지역 보다는 인구가 일주일 내내 상시 정착하며 먹고 자면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는 ‘해양관광 및 주거복합지역’으로...

산불이재민을 위해 한전은 뭐하고 있나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산불피해지역에 숲이 조성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반가운 뉴스입니다.숲 조성을 경기도가 해 준다고 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먼 지자체에서 산불지역의 안타까움을 헤아리고 멋진 숲을 조성해주는 깊은...

‘간성전통시장’이라 써야 하는 이유..일제가 3.1만세 시위로 간성시장 폐쇄 아픈 역사

지역의 재발견, 간성군은 애국의 땅이다. 지금의 고성군(高城郡)은 3․1만세운동 당시 간성군(杆城郡)이었다. 일본의 한반도 강제침탈에서 비롯된 일제강점기에 강원도 동해안에서 이에 항거하여 가장 먼저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

(지용승 칼럼) 주 4일 근무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최근 주 4일 근무가 미치는 노동자들의 생산성과 복지에 주는 이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주 4일 근무가 과연 현실적으로...

저상버스로 교통복지 서두르자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군에 저상버스가 도입된다는 소식이다. 횡성군의 저상버스는 횡성군에서 노선버스와 농어촌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명성교통이 해냈다. 명성교통은 최근 국내 전기버스 제조회사인 디피코와 전기버스...

현실의 아웃사이더 그러나 역사의 승리자 (3)…벼슬 안하고도 평가받는 조선 실학자 성호 이익

성호 이익(1681~1763) 선생은 실학의 대가이자 조선 후기의 대단한 학자로 후대의 평가가 높다. 그러나 이분이 벼슬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의외로 드물다. 80세...

산불지역 산림복구는 산림경영 차원의 큰 안목으로 접근 필요

고성군이 2021년 산불지역 조림 계획을 밝혔다.올해도 2019년 고성산불피해지와 작년 도원리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사업과 생활주변을 중심으로 산림환경 개선사업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먼저 고성 산불피해지에 올해 100ha의 조림사업을...

ESG 관점에서 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점 3가지

지난 8월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처리된 방사성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논쟁이 촉발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관점에서 일본의 결정과...

인기기사

맛과 흥이 어우러진 보광사 어버이날 잔치

영랑호 보광사가  마련한 어버이날 잔치가 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속초 영랑동 노인회, 동명동 노인회 , 고성 성대2리 노인회 그리고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함께 했다. 어르신들은  지장전 갤러시에서 진행중인 전시회를 관람하고 경내를 둘러보면서 봄을 만끽했고 불고기 점심 공양을 했다. 이어 오카리나 연주를 감상하고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잔치에는 보광사 연우회 칠성회 하심회 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를 했다. 보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