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숙의 아주 특별한 여행…독일 피엠 인터내셔널 총회 참석과 스위스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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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일 피엠 인터내셔널 총회 참석중인 이정숙회장

아주 특별한 여행을 했습니다.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독일.스위스를 다녀왔습니다. 독일 PM인터내셔널 30주년 국제행사에 초청받은 게 계기가 돼 의미있는 해외여행을 했고 많은 것올 보고 배우기도 했습니다.

사실 독일은 피엠인터내셔널 행사로 지난 2년간 다녀왔는데 이번이 더 각별했습니다. 독일 중부 만하임이라는 도시에 전세계서 1만 5천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체육관을 가득 메운 각국 대표단들의 열기 가득했고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울렁일 정도로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독일 피엠 인터내셔널은 1993년 설립된 프리미엄 세포영양 효소 쥬스 업체입니다. 최고의 흡수율을 자랑하고 있죠. 한국에는 2019년 진출했고 연 6천억 가량의 매출을 올리면서 파격적인 성장을 구가중입니다.저는 속초지역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1만 5천명이 운집했지만 질서 정연했고 소란스럽고 번잡함이 없었습니다. 드레스 코드도 있어 정해진 의복을 착용하고 입장하는 격조도 있는 게 참 우리와 달라 보였습니다.

이틀간의 행사 일정을 마치고 피엠에서 주선해 주는 인근 국가 여행을 했는데 저는 스위스를 택했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보유하며 관광대국으로 일어선 스위스를 직접 보고 싶었죠. 만하임에서 버스로 5시간, 목적지 루체른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여정에서 배운건데 독일은 450킬로미터를 달리면 반드시 45분 휴식을 한다고 합니다. 중간에 나눠서 휴식을 해도 되고요. 안전 수칙도 철저한 독일 다웠습니다.

스위스 루체른은 호수로 명성이 있는 산악도시죠.우리가 올랐던 리기산은 루체른 3대 명산중 하나인데 신들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신비하고 멋진 산입니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그리고 루체른 호수의 풍광이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영랑호도 아름 답지만 스위스 자연은 또 다른 맛을 전해주더군요.자연지형을 잘 이용해서 관광코스를 개발한 모습도 눈여겨 볼만했습니다.탁트인 리기산에서 사진도 찍고 장엄한 전경에  마음을 다 내려놓았습니다.

루체른에서 만난 현지 할아버지가 눈에 선합니다. 잠시 휴식하는 사이 함께 의자에 앉아 사진도 찍고 악수도 양손으로 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양손 악수는 호감이 가는 사람들끼리 하는 악수라고 합니다.

하이델베르크 ,슈투트가르트등 오가는 길에 들른 독일의 도시들 그리고 차창으로 보이는 마을들 모습이 무척 평화로웠고 아름다웠습니다. 삶의 질이 풍경속에 녹아나는 듯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먹는 음식도 입에 잘 맞고 잘 정돈된 곳곳은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습니다.7박8일 여정이 짧기만 했고 귀국길 아시아나 항공에서 저희 피엠 인터내셔널을 호명해주는 호사까지 누렸습니다.

모든 준비가 완벽하고 손님을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하는 그들의 모습이 경쟁력처럼 다가왔습니다.출발전  책자처럼 나온 일정표에는  여정뿐아니라 식당 숙소등 정보가 자세하게 안내돼 있더군요. 그 팜플릿 한장으로 7박 8일 여행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  총회가 기다려집니다.

글:이정숙(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속초.고성.양양 지회장/독일 피엠 인터내셔널 속초 지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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