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건물 활용 누룽지 생산 수출…인제군 2개 조합 ‘지역문제 해결하는 마을기업’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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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의 2개 마을 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지역발전 견인하는 마을기업에 선정되었다.행정안전부는 18일 인제군 월학명당산세상 협동조합과 한계령웰빙 영동조합법인등 전국 41개 마을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제군 월학명당산세상 협동조합은 지역의 청년 및 귀농·귀촌인 등이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생칡즙, 건나물, 인진쑥, 야관문즙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2019년부터 미국 LA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로컬푸드 매장, 고속도로 휴게소, 강원마트 등에서 판매하면서 매년 소외계층에 제품을 기부, 농한기에 생칡 등 원물을 직접 수매, 복지시설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수행 중이다.

한계령웰빙 영농조합법인은 마을내 유휴건물(10년간 방치된 농산물집하장)을 활용하여 지역 내 곡류를 이용한 잡곡누룽지, 수제누룽지칩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미주지역 한인마트를 대상으로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앞으로 크루아상 누룽지를 생산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선정된 마을기업 41곳에 제품 개발, 시설 확충, 컨설팅, 홍보·마케팅 사업비를 준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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