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보광사 해수관음 봉안 점안식 거행…마을 어르신 초청 정월대보름 풍성하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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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보광사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내 용연정에서 해수관음봉안 점안식을 거행했다.이날 점안식은  회주 석문 스님의 불꽃 점화에 이어 신도들이 함께 관음상을 개봉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을 마친 뒤 개봉식에 사용된 오색줄은   일정크기 만큼씩 나눠 가면서 공덕을 더했다.

이에 앞서  오전11시 보광사의 원자리인 신선봉이  바라다 보이는  영랑호반에서 방생법회를 개최했고  대웅전에서  정뤌대보름 법회를  이어갔다.

1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된 법회에서 회주 석문스님은   법문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때 부처님을 좌표 삼아 희망과 용기를 가지실 것”을 당부했다.이날 정월대보름 축제에는 영랑동 노인회 회원 30여명도  참석해 보광사에서 준비한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깨면서 한해 안녕을 기원하면서 따스한 시간을 가졌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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