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 대 기후변화…사라진 국민생선 명태 논쟁 가열

사라진 국민생선 명태논쟁이 뜨겁다.논쟁의 핵심은 명태가 사라진 이유의 진단에 관한 대립이다. 포문을 연 쪽은 제주대 정석근 교수. 그는 최신간 ‘되짚어 보는 수산학’에서 명태가 사라진 건...

코로나 극복과 민생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추운 날씨다.지역은 얼어 붙었다.급강하한 기온 탓만은 아니다.코로나 방역으로 해맞이가 열릴 해변도 차단되어 더욱 썰렁하다. 힘든 한해였다. 삶도 마음도 지친 고통스런 시간이었고 이 시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무책임한 고성군 행정… 주민들 생존권 무시하고 아파트 건설 허가 남발

고성군 아야진 주민들의 아파트 건설 백지화요구 시위는 그간 참아왔던 고성군 행정의 난맥상에 대한 폭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주민들의 반발은 먹고사는 생존권 문제와 직결된다.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속초해수욕장 테마시설 수사 칼끝은 어디로…“시정의 선거 전리품화 고리 끊어야”

경찰이 4일 속초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이자 본격수사 신호탄이다. 감사원은 속초시 담당직원이 평가방법을 바꾸는 위법과 부당행위를 찾아냈고 중징계를 요청하면서 수사를 의뢰했다. 그렇지...

기후변화가 노동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세계경제포럼 ‘2023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는 “기업의 녹색 전환을 촉진하는 투자, ESG 표준의 광범위한 적용 및 공급망이 더욱 현지화 됨에 따라 강력한 일자리 창출과...

보건진료소에서 겪는 사회적 거리두기..디지털복지로 어르신 고독감 해소 필요

무릉도원이란 별칭이 붙은 도원리 계곡 마을 안길로 봄의 왈츠인 꽃들과 신록이 무성합니다. 이렇듯 새롭게 솟아오르는 연두색 풍경이 휘감은 신선봉 자락의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로 인한...

(김호 편집위원의 세상비평) 비리의 원천 시유지 수의계약 매각…속초시, 매각방식 공개입찰로 돌려야

속초시가 재정 파탄 상태도 아니고, 주택난이 있지도 않다. 시유지를 매각해 주택을 공급할 이유도 없다. 그래도 시유지 매각이 불가피하다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강원 산림엑스포 제안…’산불 상징관’ 만들어 홍보 계기 삼자

올 가을 산림엑스포가 우리 지역에서 열립니다.주행사장이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구 잼버리 개최장인데 이곳은 2019년 4월 고성산불 발화지점과 멀지 않은 곳입니다. 산림엑스포가 공교롭게도 산불지역에서 개최되는 건...

고성과 기차의 추억..가슴 뭉클한 동해북부선 추진

고등학교를 강릉으로 가면서 기차를 처음 보았다. 열 일곱살. 인생의 첫 기차였다. 기차 보는 재미에 청량리에서 출발한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강릉역으로 구경나가는 날도 있었다. 고향...

강원도청 2청사 속초 유치 나서야

최근 강원도는 본 청사의 신축을 추진하면서, 춘천시내 캠프페이지로 확정하여 2025년 1월에 착공, 2027년 6월에 완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별개로 타 시·도의 경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인기기사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는 고성 오호리 죽도 다리공사…해변 다 망치고 뭘...

고성군 오호리 죽도앞 해변,대형 장비가 보이고 굉음 소리가 요란하다.백사장과 죽도간 다리공사 현장이다. 언뜻 보면  마치 방파제 구축 공사처럼 보이는데  돌덩어리와 흙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교각을 세우기 위한 공사다. 주민 A씨는 “ 요새 첨단 공법이 많은데 저런식으로 밖에 공사를 못하는지 의아하다. 한참 뒤떨어진 방식이다”고 지적했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토사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어장 황퍠화를 유려한 어민들이 항의를 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앞으로 10여개의 교각을 세우려면 더 심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공사를 마치고 시간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