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갯배St 청년몰 화재로 전소…졸지에 터전 잃은 젊은이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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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꿈을 키우던 속초 갯배St 청년몰에 불이 나 건물 전체가 불탔다.검게 그을려 앙상하게 뼈대 만 남은 건물 모습이 참혹하다.

14일 밤 10시 45분경 속초 갯배 근처에 위치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전소했다.소방당국은 밤새 진화작업을 벌렸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수협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문을 연 갯배St 청년몰에는 음식점,도예공방등 20여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다.입주민들은 하루 아침에 가게를 열 수 없게 되자 망연자실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이제 3년차를 맞아 손님들도 늘고 좀 해보려고 했는데 화재로 몽땅 잃었다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는데 막막하다.속상하다”고 말했다.청년몰의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아직 임대기간이 2년여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입주민 B씨는 “ 속초시에 보상 및 대안을 협의하고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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