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시립 여성병원’ 설립 추진…포럼 설악의 뿌리, 안양 샘병원과 공동협력

0
562

”포럼 설악의 뿌리“(박재복 상임대표)와 ”안양 샘병원“(박상은 미션원장)은 11일 오후, 속초시립여성병원(이하 시립병원) 설립을 위하여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오후 5시 속초시 조양동 ”포럼 설악의 뿌리“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재복 상임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안양샘병원이 산부인과, 소아과, 피부과 등 속초시립여성병원 설립에 필요한 의료진을 공급 또는 파견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박재복대표는 “속초시립여성병원 설립이 완공되면 속초시는 물론 설악권 산모들은 원정 출산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안양샘병원 박상은 미션원장도 이날 “의료인력 지원 뿐 아니라 병원운영에 따른 의료데이터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되면 설악권 지역에서 또 다른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 설악권 유일의 분만병원이었던 속초의 한 산부인과가 의료사고 논란에 휩싸여 분만업무를 중단하자 강릉 등 타지역 병원을 찾아야 하는 원정 출산으로 설악권 임산부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속초의료원에 분만 산부인과를 설치했다. 하지만 분만실과 신생아실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 확보가 원활하지 못해 시민들의 애로가 여전한 실정이다.

설악투데이

 

 

 

 

 

댓글 작성하기!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