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해수욕장 죽도 다리 놓는다는데…”자연미 있는 그대로 두자”

3년 전, 송지호 해수욕장에는 데크가 있는 무료 캠핑장이 있었다.시즌 이전 또는 이후에 피서객들이 뜸할 때 가족들이 자주 캠핑을 하던 곳이다. 그런데 4년전 부터 캠핑장에 있던...

현실의 아웃사이더 그러나 역사의 승리자 (3)…벼슬 안하고도 평가받는 조선 실학자 성호 이익

성호 이익(1681~1763) 선생은 실학의 대가이자 조선 후기의 대단한 학자로 후대의 평가가 높다. 그러나 이분이 벼슬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의외로 드물다. 80세...

오래된 레코드 ‘노가리 타령’과 가스라이팅 그리고 정석근 교수

가스라이팅이란 단어가 심심찮게 사용된다. 이런 뜻이라고 한다.“상대방의 심리·상황 등을 조작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고, 타인의 정신을 지배·조종하는 행위”. 가스라이팅은 원래 영화에서 유래했다.1944년 영화 '가스등(gaslight)'에서 아내를 조정하려...

속초시 탄소중립이 가야할 길…모빌리티 혁신으로 근본 해법 찾아야

얼마전 영랑호반에서 탄소중립 걷기대회가 있었다.많은 시민들이 나와 가을볕이 가득한 호반을 걸으면서 탄소중립의 의미도 새기면서 함께 했다.속초시는 우유팩등을 가져오면 경품을 주는 탄소중립 이벤트도 시행했다.필요하고 의미있는...

노가리 대 기후변화…사라진 국민생선 명태 논쟁 가열

사라진 국민생선 명태논쟁이 뜨겁다.논쟁의 핵심은 명태가 사라진 이유의 진단에 관한 대립이다. 포문을 연 쪽은 제주대 정석근 교수. 그는 최신간 ‘되짚어 보는 수산학’에서 명태가 사라진 건...

노가리 많이 잡아 명태 씨 마른게 아니다..과학적 근거 수산정책 펴야

수산을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우리나라 바다에 명태가 사라진 이유가 새끼 명태인 노가리를 많이 잡아서가 아니라고 설명하면 대부분 사람이 놀라워하면서 그동안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주어서 고맙다는...

6.25 때 속초 수복에 기여한 이형근 장군 덕정비 복원해야…영랑호에 훼손된 채 방치

지역의 재발견, 영랑호에 뚝적바위가 있다. ‘통천군순국동지충혼탑(通川郡殉國同志忠魂碑)’ 옆에 있는 나지막한 바위다. 어린이들이 놀이삼아 오르내리기 적당한 크기의 작은 바위다. 그런데 바위 가운데에 한쪽 귀퉁이가 깨져버린 구유모양의...

현실의 아웃사이더, 그러나 역사의 승리자 (2) ..보수의 심벌 에드먼드 버크

에드먼드 버크(1729~1797)는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가, 국회의원이었다.그는 독특한 사람이었다. 영국인으로서 미국의 독립을 지지했다. 많은 영국인들은 미국인들을 모국(母國)을 배반한 ‘반역자들’이라 욕했지만, 그는 달랐다. 미국인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무관심속 방치된 간성왕릉…사적지정해 지역문화 복원해야

지역의 재발견, 지난달 2일 간성왕릉을 다녀왔다. 간성왕(杆城王)은 고려 34대 마지막 임금 공양왕(恭讓王)의 다른 이름이다. 폭염의 날씨에  고성군 김광섭 향토사학자와 함께 했다. 만일 동행하지 않았더라면...

사회적 가치 활동이 ESG…굿월드 자선은행의 필리핀 현지 학교 사례

몇 년전 우리나라에 소방관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두 편이나 개봉했었다. 영화 <타워>와 <반창꼬>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는 게 불조심이라고 하는데, 이런 불조심이 가득한...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