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생태탐방로 설치로 무엇을 얻는가?

속초시가 추진하는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부교와 호수 주변의 데크 설치 계획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논쟁은 늘 봐오던 대립이다. 환경과 생태계보호라는 반대와 관광지 개발이라는 찬성...

반복적 인물 타령 벗어나, 발굴하고 검증하고 키우자

정치인 출신의 독일 사회학자 헤르만 셰어는 ‘정치가들’이란 책에서 정치판에서 자주 사용되는 상투어인 ‘중도’ ,’혁신’ ,’대안이 없다’ 등 단골 어휘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인물이 없다.”라는 말도...

‘간성전통시장’이라 써야 하는 이유..일제가 3.1만세 시위로 간성시장 폐쇄 아픈 역사

지역의 재발견, 간성군은 애국의 땅이다. 지금의 고성군(高城郡)은 3․1만세운동 당시 간성군(杆城郡)이었다. 일본의 한반도 강제침탈에서 비롯된 일제강점기에 강원도 동해안에서 이에 항거하여 가장 먼저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

조현병 엄마가 말하는 설악권에 정신장애시설이 시급한 이유

정신재활시설이 어떤건지 알고 계신가요?정신재활시설은 조현병을 앓고있는 분들이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곳입니다. 이쯤에서 뉴스에서 무분별하게 보도된 사건ㆍ사고로 조현병을 알게된 분들은 조현병?그거 무서운건데,정신병원에...

거진정보산업고의 미래를 생각한다

거진은 한때 인구가 2만이 넘는 활기 넘치는 읍내였다. 명태가 주산업으로 뒷받침 하면서 지역경제를 이끌었다. 요즘 거진을 가보면 모든 것이 옛일임을 절감한다.명태잡이가 예전같지 않다 보니...

지방의정 감시 시민단체 ‘공익감시 시민연대’ 출범

지방의정 감시를 목표로 한 시민단체 '공익감시시민연대'가 7일 오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발기인 겸 운영주체들인 약 2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출범식과 현판식을...

재난경보 시스템 재점검 시급하다

고성산불 발생 1년이 되어 간다.작년 4월4일 저녁 온천지가 시뻘겋게 화염으로 물들고 화마를 피해 피신하던 이재민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저녁시간에 발화해서 강풍을 타고 널뛰기하듯이 불똥이 튀는...

거대한 콘크리트가 투하되는 영랑호를 보며

영랑의 전설이 스며있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속초시민들의 휴식처인 영랑호, 2021년 8월 20일은 유구한 세월을 지켜오고 있는 자연석호 영랑호에 흑역사로 기록될 날이 될 것 같다.이제...

연휴기간 너울성 파도에 각별히 주의하자…방심하면 위험

요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잦다.하늘은 더없이 맑고 날씨도 좋고 먼 바다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데 대형파도가 몰려 온다.그래서 너울성 파도는 바람없는 파도라고도 한다. 지난 28일 고성군...

“우리가 일찍이 알았던 세상은 사라졌다”

우리가 알던 도시가 아니다. 코로나19 재앙이 덮친 도시는 생지옥이 다름 없다. 독일 슈피겔은 ‘우리가 한때 알았던 가장 부유한 나라의 가장 비싼 도시’ 뉴욕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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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부교 철거 즉각 착수해야”..속초시와 환경단체 주민소송서 ‘철거’조정에 접근

9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주민소송 재판에서 영랑호 부교를 철거하는 쪽으로 의견 조정이 접근됨에 따라  철거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관련 지체 없이 철거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민A씨는 “철거 비용 예산의 문제가 아니다.속초시가 그간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