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정박중인 어선침몰…봉포.아야진등에서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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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해양구조협회 영북지구

한꺼번에 내린 폭설로 항구에 정박중인 어선이 눈 무게를 못이겨 다수 침몰하는등 바다에서도 폭설피해가 속출했다.봉포항에서 24일 밤 어선 2척이 침몰해 어민들이 밤새 구조작업을 진행해 25일 오후 1시경 가까스로 구조했다.

봉포항 어촌계 이광수씨는 “ 눈이 퍼붓는 가운데 밤을 세우며 배를 일으켜 세우느라 애를 먹었다. 손실이 막대한다.”고 말했다. 아야진항에서도 2척 속초 동명항 1척 그리고 양양 남애항에서도 1척이 침몰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영북지구는 대원들을 긴급 투입해서 어선구조활동을 펼쳤다. 협회 관계자는 “소형선박들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침몰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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