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쩍은 ‘쪼개기’ 수의계약…통일전망대 간판제작 2건 같은 회사가 연속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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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간성읍 소재 모 업체가 통일전망대 간판제작 관련 수의계약을 한달에 걸쳐 2건 연속 따내 ‘쪼개기’ 수의계약 의혹이 일고 있다.

고성군 수의계약 정보에 따르면 이 회사는 6월1일 ‘통일전망대 일원 안내간판 및 현수막 제작설치’건에 대해 고성군과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준공예정일은 16일이고 이미 대금도 지금되었다.금액은 9백1십2만오천원이다.

그후 20여일 뒤 6월22일 이 회사는 고성군과 수의계약을 또 체결했다. 이번 건 역시 “통일전망대 일원 안내간판 제작설치‘다. 준공예정일은 7월2일이고 금액은 9백1십2만원으로 앞선 수의계약 내용과 금액에서 사실상 동일하다.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을 주기 위한 편법 쪼개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누가봐도 하나의 사업같은데 이렇게 쪼개서 수의계약을 하는 것은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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