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원더비치 봉수대해수욕장서 결혼식 어때…별빛 같은 전구텐트 이색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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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오호리 원더비치 봉수대해수욕장, 이국적 분위기로 진한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 이곳에 어두워지면 수천개의 별빛이 백사장을 수놓는다.백사장에 설치된 전구 텐트의 등이 일제히 불을 빍히고 있다.크기는 배구장 서너개는 족히 될 정도, 여러개의 나무기둥을 박고 위와 옆면 전체를 전구달린 줄로 씌웠다. 마치 전구 텐트 같다.

이 시설은 지난달 결혼식 세트로 설치된 것이다. 양문석 단장(봉수대해수욕장)은 “ 결혼식을 올리는 분들이 싱가포르에 있는 구조물과 같은 컨셉의 설치를 요청해서 2천만원의 비용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고성 지역서 해변 결혼식은 최초고 이 이색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같은 이색불빛텐트는 동해안 해변에서 유일하고 그 자체가 하나의 상징물이 되고 있다. 특히 밤마다 불을 밝히면 마치 은하계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해수욕장을 감성의 뜨락으로 변신 시킨다.

양문석 단장은 “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고 한여름밤의 축제도 기대해 볼만하다.결혼식을 비롯해서 각종 행사 예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야간 산책도 근사하다. 원더비치 봉수대 해수욕장은 날로 재미를 더해 가면서 고성 최고의 즐거움 넘치는 해변으로 거듭나고 있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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