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유로(약1만2천원) 기차 티켓이 요즘 독일서 인기다. 이 티켓은 독일철도(DB)가 판매하는 상품으로 기차로 독일 전역을 한달동안 어디든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할인 티켓이다.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
9유로 티켓으로 ICE나 IC같은 도시간 고속열차 탑승은 안되고 일반열차 RB나 지하철인 U-Bahn과 S-Bahn 등은 한달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독일 정부와 독일철도는 코로나 이후 인플레가 심해지며 팍팍해진 국민들을 위해 월 9유로짜리 기차티켓을 일단 3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티켓 덕분에 요즘 기차역마다 사람들이 미어 터진다고 한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