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사진의 정수를 본다…윤영미 사진전 ‘광연’ 풀묶음 문화예술공간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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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문턱을 넘어선 참 좋은 시간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속초 조양동 풀묶음 문화예술공간이 마련한 윤영미  핸드 헬드 아트 사진전. ‘광연’ 이라는 주제로 16일 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윤영미의 사진은 대상을  그대로 담는 기법을 뛰어 넘는 예술의 경지로 안내한다.그래서 환상적이고 신비한 빛과 색을 아우르는 표현으로 다가온다.그의 오랜 사진 경륜과 경험이 녹아 있다.

윤영미 작가는 40여년 카메라와 동고동락을 하며  시대를 넘나드는 작품을 만들어 왔다.필림 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변하자 그는 발 빠르게  사진기법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오가는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는데 그의 사진이 현대사진 기법을 넉넉하게 담아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래 고인이 된 남편과 사진에 몰두한 부부 사진작가다. 부부는 속초에서 청봉사진 동아리를 만들었다. 그 역사가 이제 40년을 헤아린다. 윤영미는 현재 청봉사진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속초 사진역사의 산증인이자 현역으로 뛰고 있다.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도 활동중이다.

부부는 사진이라면 자연 그대로 표현을 해야 한다는 고집속에서 자기만의 색깔로,자기만의 사물을 앵글속에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발전을 위해 여전히 동분서주 열심히 뛰는 모습이 이번 사진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사진작가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전 오픈식은 9월16일 오후 2시에 있다. 관람은 무료.  속초시 조양로 142번길 8 문의 : 033-947-0779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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