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콕’ 시대 온라인 공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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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문화 소비패턴을 바꿔놓고 있다.다중이 몰리는 공연장이나 극장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이 틈새에 온라인 공연이 ‘집콕’하는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4월 공연을 잠정 연기한 국립극장이 3월 25일부터 2주 동안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온라인 상영하고 있다.

국립극장이 공연 실황 전막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를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이 창극은 2019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후 수차례 러브콜을 받는 인기 공연이다.

춘추전국시대 초한전쟁에서 패하고 자결하는 영웅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4월8일까지,국립극장 홈피에 접속하면 된다.

이 기회에 온라인 공연이 새로운 공연형태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는 전망도 있다.

라니 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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