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속초시장 출마선언…시청사 이전 통한 속초 균형발전 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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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장을 역임했던 이병선씨가 시장에 재도전한다.이병선 전속초시장은  21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속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씨는  출마 회견문에서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바람대로, 시민의 부름으로”를 슬로건으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병선은  속초시 청사 이전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청사 이전을 통해 현청사부지를 북부권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삼고, 신청사 신축을 통한 신도심 형성으로 속초의 내수경기 회복을 도모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석이다.나아가 양극화되고 있는 속초의 균형발전을 꾀하며 속초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60년만에 이전이 추진되는 신청사 부지로는 구 소방서부지 인근 지역과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인근, 경동대학교부지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사 신축에 따른 주변 상권의 발전 및 형성, 먹거리단지의 활성화, 교통편의 제공과 구청사 부지의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 확보와 구청사 부지 투자유치를 통한 북부권 활성화의 전진기지 등, 청사 이전 신축은 단점이 보이지 않을 만큼 속초발전 도약을 위한 수많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청사이전 공약은 속초의 발전과 안정을 앞당기는 중요한 열쇠로서 당선과 동시에 시장 직속 TF팀을 구성하고 속초시민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민선 8기의 대표 시정과제로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장인 시청 3층 브리핑 룸에는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관심을 보였다.

이병선씨는 속초 청학동 노가리촌 출생으로 속초초, 중, 고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회 입법비서관, 강원도 도의원, 경동대학교 경찰학과 부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속초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현재 동국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장재임시 동서고속철 확정, 팬아시아해쉬대회, 한민족여성네트워크, 해양스포츠대제전 유치 등 굵직한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약1.6%(665표) 차이로 석패한바 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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