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억’ 속초의료원 응급실 의사 1명 응시…응급실 축소 운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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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억으로 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속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면접에 1명만 응시했다. 속초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총 3명이 응시해 2명이 서류에 통과했으니 최종 면접에는 1명만 응시해 채용될 예정이다.

당초 3명 채용을 채우지 못함에 따라 응급실 축소 운영이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응급실 의사 연봉 3억보다 1억을 더 줘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의료원은 응급실 전문의 2명을 추가 채용하기 위한 절차를 다음 달 6일까지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속초의료원은 응급실 전문의가 부족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만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속초의료원은 마취통증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각 1명에 대한 채용도 진행 중이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지난해 4월 2명 중 1명이 퇴사한 후, 채용공고를 20차례나 냈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지난해 10월부터 9차례 채용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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