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가 동행한 화암사 신선대 가을 산행…산림교육 전문가 협회 자원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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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고성갈래길 본부가 마련한 고성명품길 걷기 행사가 2일  고성군 금강산 명찰 화암사 코스에서 있었다.화암사 주차장에서 수바위를 거쳐 신선대 정상을 갔다가 하산하는 코스다. 코스 중간 중간 가파르고 험하지만 정상에서 울산바위와 동해바다 그리고 지역의 사방을 한눈에 볼수 있는 시원함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행코스다.

화암사 주차장에 마련된 등록대에 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고성지부에서도 나와 산행을 안내하고 도왔다.협회는 특히 이날 전 코스에 숲 해설가가 동행 주요지역을 설명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또한 안내소에서는 숲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꽃씨를 선물로 주었다. 전문가협회는 숲 해설가 양성과 교육,자격증 취득등 숲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지부 안재경씨는 “숲이 풍성한 고성은 숲 전문가 양성과 활용의 아주 좋은 고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날씨도 청명한 이날 걷기행사에는 주민들 뿐 아니라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 산 정상은 많이 붐볐다. 그래도 고성과 속초의 탁트인 전망과 신선대의 특이한 바위 그리고 울산바위의 장엄함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고 쉬며 하는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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