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행정심판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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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산 대청봉 전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협의의견에 대한 행정심판이 29일 열린다. 양양군에 따르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심리가 오는 29일 10시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세종청사 심판정에서 개최된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환경부 부동의 처리에 반발해 작년 12월 11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앞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지난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양군 오색리 일원에서 당사자(청구인 양양군, 피청구인 원주지방환경청) 의견 청취 및 사업노선 현장 조사를 완료하였다.

오색약수터와 끝청 구간 3.5 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설악산 오색케이브카 설치는 교통약자에 대한 문화 향유권 보장과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는 대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양양군의 숙원사업이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 이번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심사가 사업추진의 성패를 결정하는 분수령임을 감안 적극적인 대응으로 행정심판에서 인용 결정이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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