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녁 바다를 보면서 영화를 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야외개봉관 ‘선셋 시네마’가 양양 쏠비치 해변 산책로 옆에서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관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탁트인 야외공간에서 오션뷰를 바라보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쏠비치 ‘선셋 시네마’는 대형스크린과 100석 규모의 좌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일 오후 7시에 게이트를 오픈하고 8시에 영화를 상영한다.
관광객에게는 바깥 소음을 차단하고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선 헤드셋을 제공하고, 서늘한 바닷바람에 대비해 담요도 제공한다.
온라인 예매는 https://url.kr/zntak4 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 12,000원이다.
윤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