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수도 보급률 전국 최하위권 …수도요금 강원도 제일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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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최근들어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면서 가구수도 크게 늘고 몰라보게 달라진 마을이다.최근에도 택시노련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단지가 건설중이다. 그러나 이곳은 올 3월에야 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99.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농어촌지역 보급률은 95.4%(전년대비 0.6%p 증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도농간 격차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늘고 있는데 강원도는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고성군의 보급률은 83.3퍼센트로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이다.화천은 80퍼센트 횡성은88.9퍼센트다.고성군에는 마을상수도 26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10개소가 있다.

이는 면적이 광범위한 지역적 특성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주민들은 도로망이 잘 갖춰진 것에 비하여 일상생활에 직접 연관되어 있는 상수도가 안 들어와 무척 불편하다면서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수도요금도 강원도가 제일 비싸다.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톤당 739원이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2원 인상)이다.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021원으로 수도요금이 가장 높고, 서울 569원, 대전 548원으로 특·광역시의 경우 대체로 전국 평균보다 요금이 낮았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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