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고성 관광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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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름 연장했다. 19일까지 강도 높은 실행이 강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은 이동이나 모임이 계속 제한된다는 의미다. 이미 세상은 코로나 수렁에 빠져 있다. 전 세계에서 경제활동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사상초유의 실업자 발생보도가 나오고 있다.

관광이 핵심 산업인 고성지역도 이 지점에서 이미 타격을 입고 있으며 어느 정도까지 상처를 받을지 미지수다. 고성군은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 40만원을 지급한다고 했지만 이것으로 턱도 없는 이야기다.

지역의 관광객 감소는 숙박 업소만의 문제가 아니다. 음식점 숙박업 등 전방위로 번지면서 가뜩이나 취약한 고성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회복력이 약한 구조적 문제를 감안하면 정말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 지원금 말고 가능한 분야에서 모든 역량과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여기에다가 이같은 우려가 앞으로도 지역관광의 미래에 미칠 영향이다.이번 코로나 역병을 계기로 ‘거리두기’라는 새로운 현상이 등장했고 이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더라도 어떤 형식으로든 산업이나 관광패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왜냐하면 접촉을 꺼리는 문화가 자리잡아 가면 기존의 관광이나 레저 방식에 변환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다중이 함께 하는 관광이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지는 아무래도 기피하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있다.

이런 이중고에서 고성관광은 어떤 대책과 대안을 가져야 하는가? 전략과 지혜를 집중해야 한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면 기존방식의 관광산업과 정책으로는 불확실성 시대를 대처해 나가기 어렵다는 점이다.이점에서 관광을 좀 더 소프트웨어적이고 유연한 접근법으로 바라보면서 다양한 정책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요즘 켄싱턴 리조트 설악밸리의 방이 없다는 보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숙박시설이라 해도 독채 식으로 격리되어 있는 것을 선호한다는 반증이다. 이같은 방식이 이어질지 두고 봐야 하지만 아무래도 일부 영역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아 갈 공산이 크다.

많은 사람들이 한철 몰려오는 해수욕장 스타일의 여름철 휴가가 어떻게 전개 될지도 궁금하다. 요즘 코로나 피신을 위해 지역을 찾고 있는 관광객들 대상으로 설문도 하고 빅데이터도 확보하는 등 치밀한 접근이 절실하다.

발빠른 대처가 살길이다.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코로나 쓰나미보다 더한 경제쓰나미에 위태로워질 수 있다.다각적인 차원에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해야겠다.

글: 신창섭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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