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마을 운봉리 숭모공원서 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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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온 마을 집집마다 태극기를 1년 내내 게양하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운봉리.마을 중앙에 숭모공원이 있다. 독립지사를 모시는 곳이다.

일제에 항거한 지역출신 독립지사 5인을 기리며 매년 3.1절과 광복절 두차례 독립애국지사 구국 충정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

아침부터 비에 눈이 섞이며 날이 궂었지만 변함없이 숭모공원에서 3.1절 기념식이 열렸다.9시에 시작된 숭모공원 기념식에는 고성군수와 군의원,토성면장과 조합장,그리고 번영회와 주민자치회 간부와 주민등 등 많은 분들이 우중에 헌화하고 추념했다. 강원도 3.1절 행사가  간성에서 거행되는 관계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간소화 되었으나 공원 주변 태극기를 새로 달고 눈비에 대비해서 천막도 치고 국화꽃도 준비했다. 숭모공원을 조성하며 관리하고 있는 지킴이인 운봉리 황기중 이장은 “올해는 간성 달홀 공원에서 도 주관 기념식도 열린다고 해서 간소하게 준비했다. 그렇지만 운봉리 숭모공원의 기념식은 의미가 있고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주관 3.1절 기념식이 처음 개최되는 간성 달홀 공원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지기 전까지 운봉리 숭모공원이 유일한 공식 행사 장소 였다.특히 민간차원에서 주관해서 순국선열을 뜻을 기린다는 데서 의미가 깊었다.그런 맥락에서 추모의 전통을 확립한 운봉리 숭모공원의 역할이 축소되거나 지워져서는 안될 것이다.

한편 강원도는 1일 강원 고성군 달홀공원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간성 달홀공원은 일제강점기 영동지역 최초로 3·1 만세운동이 펼쳐진 곳이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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