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리 거주 6.25 참전용사 정갑세 상사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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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토성면 용암리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 정갑세씨(예비역 육군상사)가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고인인 올해 초 용암리 큰딸 집으로 이주해서 지병 치료를 받아 왔다.

빈소가 마련된 속초 보광병원 장례식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비롯해서 보훈 단체등 각계의 조화가 줄을 이었다.문상을 다녀온 지역의 모씨는 “코로나로 문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에 거주하시던 국군 참전용사의 빈소에 지역단체와 기관에서 기리는 추모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고인은 을지무공훈장과 미국 동성훈장을 받은 몇분 남아 있지 않은 6.25 참전용사다.

그는 18살에 국방경비대에 입대 6.25에 참전했다.전쟁중 포항전투,중동부 전선전투, 그리고 함경도 갑산전투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싸웠다. 중공군의 포로가 되어 탈출하는 역경속에서도 길가에 죽어가던 미군병사를  살려내는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 주었다.특히 미군을 구한 사실은 전설처럼 전해지고 이 공로로 미군의 동성훈장을 받았다. 동성훈장은 영웅적인 업적과 공로가 있는 미국 군사조직의 일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전역직전인 1954년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을지무공훈장을 서울운동장에서 개최된 6.25 기념행사서 직접 하사 받았고 화랑무공 훈장도 받았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장지는 대전현충원이다.유족으로는 큰딸 정을선등 3남 2녀가 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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