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소유 영랑호 범바위 속초시가 조속히 수용해야”..강정호의원 범바위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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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영랑호 범바위는 속초8경중 2경의 명소다.지난번 범바위 영화 촬영 건으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드러난 사실은 이곳이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소유라는 것이었다.이에 시민들은 만약 이곳이 속초시 소유였다면 바위에 구멍을 내는 무자비한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컸다.

영랑호 유원지는 전체 면적 가운데 신세계 리조트가 무려 35.3퍼센트를 소유하고 있다.지질학적 가치가 있고 시민들과 같이 해온 범바위를 온전하게 보전하고 지키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제기되었다.

속초시의회 강정호의원이 범바위 지역을 속초시가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속초시 소유외의 토지에 대해, 단계별 수용계획을 조속히 세워야 할 것이며, 특히 속초시민의 애환이 담긴 영랑호 범바위일대 토지는 이번 영화촬영과 같이 향후에도 여러 형태로 훼손될 우려가 있어, 즉시 절차를 밟아 소유권을 속초시로 이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랑호는 유원지 조성계획에 의해서만 개발이 되는 도시계획시설이기에 향후 속초시가 수용해야 할 토지다.“라고 지적하면서 ”당초 용역보고서의 토지매입비인 150억원에 대한 재원마련을 통해 속초시 소유외의 토지에 대해, 단계별 수용계획을 조속히 세워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랑호는 1979년 융원지 조성 계획이 승인된 이래 리조트 시설과 속초시에서 조성한 수변도로, 영랑호 생태습지, 화랑도 체험관등 관광시설로 조성되어 있는데, 민간업체의 참여부진으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9년도에 당초 사업시행자인 신세계영랑호리조트의 개발계획 미흡 및 사업의지 부족을 확인하고, 속초시가 직접 영랑호유원지 개발을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영랑호유원지 세부시설 조성계획 변경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었는데도 구체적인 실행이  지지 부진한 모습이다.

영랑호 유원지는 총 1,013,736㎡ 규모로 신세계 리조트가 무려 35.3퍼센트( 358,304㎡)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국유지 18.2퍼센트(185,030㎡),속초시 7퍼센트(70,938㎡) 그리고 사유지 399,464㎡(39.5%)로 구성되어 있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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