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년 공유주방 사업에 민간회사가 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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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페이스북에 올라온 고성군 공유주방 모집 관련 내용

고성군은 12월 14일 군청 홈페이지 공고 2020-1380을 통해서 ‘2021년 청년 커뮤니티 공유주방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죽왕면 순포로에 있는 삼봉 커뮤니티 센터에 청년창업 기지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음식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공고일 기준 만19세에서 39세 미만 청년 8명이내 모집하는데 협약서 작성 후 1개월 이내에 고성군으로 주소 이전 가능한자로 되어 있다.사업기간은 1년이고 필요시 1년 연장가능하다고 알리고 있다.접수처는 고성군 경제체육과로 돼 있다.

그런데  같은 내용의 청년 공유주방 모집 공고는  지난10월12일에도 있었다.그 당시는 모집인원이 10명이었는데  진행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추가 설명이 없는 상태에서  12월 14일 다시 공고가 떴다.

삼봉커뮤니티 센터는 그간 제 구실을 못하고 빈 상태로 있었다.빈공간을 청년 창업 기지로 활용해서 고성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취지로 읽힌다.

문제는 이같은 공고가 고성군의 공식 고지이전에 이미 페이스북에 올라 와 왔다.3일전 11일 페이스북에 오리진이라는 회사가 고성군과 공동으로 하는 방식으로 ‘food makers 1기 모집‘이란 제목으로 홍보하고 있다. 내용은 고성군이 14일 공지한 공유주방 입주자 모집과 동일하다.

이미지 홍보 내용을 보면  이번 모집은 고성군과 오리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성군 공지내용 어디에도 이 사업이 위탁사업자가 있다던지 민간회사와 공동 진행한다는 내용은 없다.특정회사가 홍보에 나서는 게 의아하고 그 내막에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이다.

페이스북에서 이를 접한 김모씨는 “ 이상하다.군청 공지는 오늘 떴는데 오리진이라는 회사가 왜 모집을 하고,이 사업을 주관한다는 내용인지,이미 다 내정이 되어 있다는 것인지 의구심 투성이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투명성과 공정성이 생명이다.무슨 근거로 오리진이 군청공지 사업을 자기사업인 것처럼 모집 홍보를 하는지 소상하게 밝혀져야 한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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