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민들 CPTPP 반대시위 참석…”어민들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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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과 속초시 어민들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고성군의 경우 대진과 거진 그리고 아야진 봉포등 어촌계 어민들은 버스로 아침 일찍 상경했다.

어민 A씨는 “가뜩이나 어황이 부진한데 협졍으로 유류 혜택을 못받으면 생계조차 막막해질 것이다는 우려가 크기에 이렇게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등 25개 단체로 이뤄진 한국농축산연합회, 전국어민회총연맹 등 농어민 단체들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CPTPP 가입 저지를 위한 전국농어민대회’를 열고 “사룟값, 유류대 등 생산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CPTPP에 가입하려는 정부의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농어민들은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이 수산물 100%, 농축산물 96.3% 등 개방률이 100%에 육박한다며 국내 농어업 말살 협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260만 농어민은 코로나19보다 CPTPP가 더 공포스럽다”면서 “사룟값, 유류대 등 생산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CPTPP에 가입하려는 정부의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CPTPP는 전 세계 무역 규모의 14.9%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 협의체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11개국이 가입해 있다.

정부는 이번 주중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 신청을 위한 정부 내 의사결정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서면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 가입 신청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악투데이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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