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을 오호리 봉수대 해변에서… ‘힐링 콘서트’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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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문석

어느 분야 힘들지 않은 곳이 없지만 해수욕장도 올해 특히 어려웠다. 코로나 시국에 긴 장마가 겹쳐 해변에 볕 드는 날이 손꼽을 정도였다.많은 시설 투자를 해 놓고 피서객을 기다린 해수욕장 입장에서 상심이 큰 시간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선율이 죽왕면 오호리 봉수대해수욕장 해변을 수놓는다.

이름하여 ‘7080 힐링 콘서트’,10월 31일 토요일 저녁7시에서 9시까지 봉수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양문석씨는 “ 참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힘들다고 주저 앉을 수 만은 없어 음악으로 함께 하고자 한다.10월의 마지막 밤 찰랑 찰랑 파도소리에 실려 해변을 적시는 노랫소리에 모든 시름을 놓고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가락으로 주민들과 함께 한다.관람을 위해서는 마스트 착용 필수,입구에서 발열 체크도 있다고 한다.

봉수대 해수욕장은 죽왕면 오호리에 위치하고 있는,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해변에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4계절 관광을 지향하는 이색적 분위기 지역 명소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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