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도대체 뭘하고 있나”…강정호 도의원의 두가지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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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도의원(속초)이 28일 페이스북에 속초시 인사에 대해 글을 올렸다. 시의원이 아닌 도의원이 시청 인사에 대한 코멘트를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강의원은 관광과장이 1년새 3번 교체된 것을 지적했다. 그는 “속초시 정기인사를 바라보면서 특이한 부분은 연간2천만명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이고, 당연히 관광부서의 역할이 그렇게도 중요할텐데 1년 사이에 과장이 3번 바뀌었다”고 썼다. 이어“잘 하는데 교체할리는 없을 것 같고….무슨 이유일까 궁금하다!”고 맺었다.

앞서 강정호 도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속이 너무 상합니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그 이유는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온지 1년이 지났는데 아무런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는 속초시에 대한 질타다. 그는 “속초시는 도대체 뭘 하고 있나요?”라고 묻고 있다.

강의원의 이같은 피력은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소송중이다. 소셜미디어에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기소돼 현재 2심재판이 진행중이다. 자칫하면 의원직을 상실할 수도 있다.강정호의원은  대관람차 의혹을 파헤치는데 앞장섰고 성과를 도출해 냈다.그의 역량이다. 평가방식을 바뀌어 탈락할 회사가 1위로 둔갑한 대목을 이끌어 냈다.그런데 역설적으로 대관람차 관련해 고초를 겪고 있는 중이다. 대관람차는 관광과장 소관업무이고 이번 인사에서 또 교체되었다.대관람차와 관광과장이 키워드고 여전히 궁금증이 남는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관광과장 교체인사를 보면서 대관람차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속초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강정호 도의원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1 개의 댓글

  1. 바른 생각과 시민을 위한 깨어있는 정치적 소신을 갖고 있는 유일한 도의원이다ㅡ 법의 잣대가 정의로울 수는 없다ㅡ그는 바른 정치를 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는데…소신정치를 행하는 강정호위원은 속초 기생 정치를 하는 자들에게 진한 메세지를 남기는 유일한 의원이다ㅡ그를 응원합니다.ㅡ시민 여러분 정의로운 강정호의원을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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