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비대면 힐링 명소(5)..오호리 봉수대 캠핑장에서 바다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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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으로 해수욕장도 비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등 지침이 나왔지만 곤혹스러운 측면이 없지 않다.전통적으로 알려진 관광지 보다 캠핑이 뜨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이럴 때는 입지나 구조 자체가 거리두기에 적합한 장소가 최선이다.

봉수대 야영장은 비대면 권장 국면에 돋보이는 명소다.고성군 죽왕면 오호항 입구 우측에 위치한 너른 해변과 송림이 먼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우선 봉수대는 입체적인 구성을 갖고 있다.요즘 뜨는 오토 캠핑장은 시설이나 해변 접근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좋은 최고의 적지라고 할수 있다.잔디밭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백사장과 오호항 등대를  여유있게 조망하는 한가로움은 꿀맛이다.해수욕장 백사장도 너르고 자연스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놀이시설등을 두루 갖추는 복합 휴양지 형태를 띠고 있다.천연 사이다 같은 맛의 해수욕장 모래사장과 오호항의 풍경은 여름 낭만을 더해준다.캠핑장과 백사장 그리고 항구가  삼색 조화를 이루고 있다.

봉수대 야영장은 역동적이면서 가족적이다.아이들이 신나게 즐길수 있는 체험레저 시설과 너른 해변에서 다양한 레저도 가능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질녁  해변을 걷는 맛은 일품이다.

오호항구의 퍼덕이는 아침 풍경은 다소 지루해지는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 가족들끼리 둘러볼 볼거리가 주변에 많은 점도 봉수대의 매력이다.

근처에 송지호를 비롯해서 전통양식의 왕곡마을,어명기가옥등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에워싸고 있어 바다에서 심심하면 대안 스포츠나 탐방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가성비 높은 알뜰 여행지다.

7번 국도변에 인접해서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빼놓을수 없는 입지적 장점이다.

봉수대 야영장을 관리하는 설악레저 양문석 단장은 “코로나19 안전대책을 위해 주차장에서 해변으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열 체크 및 방문기록 남기고 입장 하도록 조치했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1일 4회에 걸쳐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올여름 피서의 키워드는 안전이다.청청지역 고성군에서도 경관도 뛰어나고 활기차고 거리두기가 적합한 봉수대 오토캠핑장과 해수욕장은 그중에서 으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봉수대 야영장은 7월3일 개장 오픈 한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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