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파수꾼,국제옵서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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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해수부

해양수산부는  18일 부터 12월 2일까지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조사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Observer)’를 모집한다.

국제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조업실태 및 어획정보, 국제규제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며, 특히 남극해역에서는 엄격한 보존관리조치에 따라 옵서버가 승선하지 않으면 조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에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 55명의 국제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다.

국제옵서버 제도는 2001년 UN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어족자원 보존·관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었다.

국제옵서버에 신청하려면 만 21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해야 하며, 영어 의사소통과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국제옵서버는 정년이 없어 중장년층도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전형 및 면접 등 선발 절차는 한국수산자원공단( www.fira.or.kr )에서 진행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12월 4일까지 개별적으로  통지한 뒤,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2주간의 신규 옵서버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역량평가를 거치면 국제옵서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국제옵서버는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하며, 미화달러로 하루에 210달러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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