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철도 착공식 18일 속초서 개최…설악권 30년 숙원 사업 202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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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고속철도가 들어온다.설악권 30년 숙원 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93.7㎞) 착공식이 10월 18일 오전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당초 지난달 7일 착공식을 갖기로 했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일정을 연기 18일 개최한다.

동서고속화철도는 동해북부선과 함께 2027년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동서고속화철도 총 사업비는 2조 4378억원으로 추산되고 개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30분 주파가 가능하다.

서울~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1987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역대 대선과 총선 등에서 단골 선거공약으로 등장했다.하지만 사업은 약 30년 간 장기표류해 오다 2016년에서야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됐고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동서고속철도 노선 확정을  위해 지난 십수년간 속초시 번영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은 삭발 투쟁등  강경한 목소리를 낸 바 있다.환경부는 현재 설악산 국립공원 미시령 통과 구간(7공구)에 대해 심의(설악산 국립공원 행위허가)를 진행 중이다.속초시내에는 착공식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경축 분위기를 한껏 높이고 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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