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성대리에 코로나19 격리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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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해외입국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0일부터 격리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군이 지정한 격리시설은 토성면 성대리 전국택시연합연맹연수원으로 수용 가능 인원은 24명(1인 1실 기준/화장실 완비)이다.

격리시설 입소대상은 해외입국자로서 독립된 생활공간이 없어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사람과 공항에서부터 입국자를 마중해 본인 차로 함께 귀가한 가족으로서 신청에 의한 자발적 입소이다.

군은 지난 30일부터 유럽과 미국 등의 입국자(고성군 주민)가 인천공항에 도착해 가족에 의한 차량으로 귀가하는 경우 귀가 전 고성군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후 자가격리나 지정된 격리시설에 입소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가족 차량이 아닌 강원도에서 운행하는 차량으로 귀가하는 경우에는 원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결과를 기다렸다가 음성판정을 받으면 고성군 차량으로 이동해 자가격리나 지정된 격리시설에 입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29일까지 격리시설의 입소자 관리와 물품 지원, 건물 방호순찰, 건강관리 체크등 운영을 위해 1일 21명을 투입 지원한다. 3월 31일 현재 군의 격리시설 입소자는 4명(유학생 2, 보호자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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