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김일용의장 ‘황제 출장’에 비판 목소리…운전기사까지 대동하고 해외출장

2
895

고성군의회 김일용의장은 최근 연거푸 두차례의 해외출장을 소화했다.3월 1일부터 8일까지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했고 3월 31일부터 4월8일까지 영국 프랑스를 갔다 왔다.

김일용의장의 국외출장에 수행원 동행이 과하고 부적절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의장의 영국 프랑스 출장시 운전 6급과 행정 8급등 2명이 수행했다.이들의 주요 임무는 자료수집과 의장수행이다.의회 출장계획서에 따르면 자치분권 선진사례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가 목적이다.비용은 총 1300여만원 들었는데 김의장은 대한민국의정협의회에서,나머지 두사람은 고성군의회서 부담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군의장이 출장가는데 현지서도 운전을 하느냐,그리고 무슨 수행원이 2명이나 되느냐.황제 출장이냐, 매우 부적절한 모습이다”고 꼬집었다. 주민A씨는 “장관이 출장가도 운전사 안 데리고 간다.군에서 돈이 남아 도느냐.정말 가관이다.”고 말했다.의회에서 운전사를 대동하고 출장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체코와 오스트리아 출장때도 김의장은 3명의 직원을 대동했다.행정직 2명 공무직1명이다.국외 관광문화 선진사례 시찰이 주목적이었고 1400여만원의 비용이 책정되었는데 전액 고성군의회 부담이다.일주일 넘는 일정에서 프라하 시청과 빈 23구청을 방문한 말고는 산악관광기차를 타는등 대부분 주요 명소를 견학했다.

앞서 김일용의장은 군의원과 가족에게도 연수등 특혜를 주는 ‘셀프 조례개정안’을 발의해서 안팎의 큰 반발을 산 바 있다. 당시 동료의원 및 행정과 조율없이 일방적으로 발의해 업무처리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2 댓글

  1. 고성군 의회 의원들은 왜 이리 추악한 민낮만 보여주는가 ㅡ주민을 무지한 노예로 보는 것이다ㅡ부끄럽지 아니한가 ㅡ의회의 나쁜 권력에 항거하지 않은 주민의 책임도 있는 것이다ㅡ

댓글 작성하기!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