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2청사 유치전 불붙어…박재복씨 속초 유치 주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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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청사 신축 이전 부지로 옛 춘천 미군 부대인 캠프페이지가 최종 확정되는 것과 때를 맟춰 영동지역에 제2청사 건립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2청사 입지 문제에 대한 논의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영동지역에는 강원도 제3 부지사가 올해안에 임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의 불을 당긴 사람은 전 강원도 농정국장 박재복씨. 그는 올해초에 강원도청 2청사 신설을 가정하에 언론기고를 통해서 “설악권의 중심도시 속초지역으로 강원도청 2청사 유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1월 23일 도청 제2청사 건립부지로 강릉을 지목하자 국민의힘 심상화 강원도의원이 25일 성명서를 통해 밝히면서 유치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재복씨는 “설악권의 중심도시인 속초시는 한국관광의 1번지이면서도 2027년경 철도시대의 동서고속철도, 동해북부선 철도의 요충지이면서 북방경제, 북방 항로의 전초기지이다“라면서 ”속초시는 철도시대를 대비하고 남.북 강원도 동해안의 중심도시로 우뚝 솟기 위해 강원도청 제2청사의 이전을 염두에 둔 전략을 수립하여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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