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허송세월…문 닫은 속초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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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대포농공단지 중심에 위치한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 이름도 거창한 이 센터는 지금 문이 닫혀 있다.10년전 2012년 11월 개관한 이 센터는 운영 안한지 오래다.

1층 젓갈박물관과 요리체험장 그리고 사무실등을 갖춘 3층 규모(2378평방미터) 건물인 젓갈센터는 속초시가 지역 특산품인 각종 젓갈을 명품화,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로 채용생 시장 시절 지었다.

이색 박물관의로 화제를 모았던 센터는 오래가지 못했다.2016년에 이미 이 센터가 유명무실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그로부터 6년이 지났고 그 사이 속초시장은 3번 바뀌었다.그런데도 변한건 하나도 없이 박물관과 요리체험장 모두 굳게 잠겨 있다.젓갈클러스터 센터 조성등 화려한 약속은 오간데 없다.아니면 말고식으로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수산도시 속초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는 사업인데 사실상 실패한거나 다름 없다. 막대한 예산을 들인 건물은 그냥 먼지만 쌓여가고 1층에 카페가 운영되는 정도다. 시민 김모씨는 “시에서 하는 일이 매번 이런 식이다.무책임의 극치다.속초의 자부심이 깃든 젓갈 센터도 하나 제대로 운영못한다는데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젓갈센터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자 기능전환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온지도 오래되었지만 구체적 활용방안이 나왔다는 소식은 없다.시민 B씨는 “관광 속초,수산도시 속초 구호만 요란하지 이렇게 부실한줄 몰랐다. 속초에 오면 가볼데가 없다는게 이런데서 비롯된거 아니냐”고 반문했다.젓갈센터의 실패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탁상공론이 빚은 결과라는 지적이다.실제 센타를 뒷받침할 젓갈업체도 많지 않고 운영 전문 인력도 제대로 준비돼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포농공단지는 최근 악취문제로 도마위에 올랐다. 악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현장시장실을 젓갈센터 건물에 차렸다.악취문제 뿐 아니라 센터의 활용방안도 이 기회에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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