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이름하여 ‘고성에 놀러가자’. 프로그램은 ‘예술 놀이터’, ‘자연과 친해지기’, ‘자연에 색을 더하다’, ‘3시의 미술산책’ 으로 총 4개로 구성되며 8,9월 2개월에 걸쳐 총 10회 진행된다.
먼저, ‘예술 놀이터’는 투명 아크릴판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점묘법의 형식으로 자유롭게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그림을 그린 후 잔디, 숲, 흙 등 자연 속에 작품을 전시하여 아크릴판과 자연의 콜라보를 감상하고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린 작품을 올린 뒤 ‘좋아요’를 많이 받은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두 번째, ‘자연과 친해지기’는 야수파 화가 ‘앙리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하고 오가닉 천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에코백 위에 작가와 함께 염색용펜과 물감 등을 이용하여 참여자가 직접 에코백 위에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자연에 색을 더하다’는 바닷가 주변에서 발견되는 모래, 조약돌, 조개 껍질, 바다풀 등의 다양한 자연물로 업사이클링 종이 액자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직접 주워온 자연물을 종이 액자 위에 조화롭게 배치해 보고 접착제를 이용하여 액자를 만든 뒤 사진을 꽂아 소장한다.
마지막으로 ‘3시의 미술산책’은 가진리 미술관 스퀘어루트에서 진행되는 <Imagine Peace> 전시 참여 작가가 참여자들과 함께 전시 투어를 하면서, 직접 작품설명을 진행한다. 그리고 작품 감상하는 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미술 감상법도 알려주며 참여자에게 작품을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고성으로 놀러가자’ 예술체험 프로그램의 신청은 갤러리702 홈페이지 (www.gallery702.co.kr), 플랫폼702 홈페이지 (www.coop702.co.kr), 블로그, 고성문화재단, 토성면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악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