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1일 지방선거 고성군 가선거구(간성.죽왕.토성면)에는 총 8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3명을 선출한다.국민의 힘 3명 민주당 2명 그리고 무소속 3명이다.지역별로는 간성에서 2명 죽왕면에서 2명 그리고 토성면에서 4명이 나섰다.여성후보로는 토성면출신 진혜련 후보가 있다.
몇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
먼저 토성면의 변화.그간 대형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어 외부 유입인구가 늘었다. 고성에서 이주한 분들도 있지만 서울등지에서 온 객지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이와 연관해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지난번 선거에서 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던 토성면에서 당선자가 나올 것인가 여부다.변수는 인구가 늘었지만 출마자가 4명이다 보니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주민 김모씨는 “ 토성면이 인구비례로 볼 때 반드시 대표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가 어떻게 될지 여러모로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3명이 출마하는 무소속의 약진 여부다.함형완 후보는 군수후보를 포기하고 군의원으로 선회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한다. 간성출신으로 국민의 힘 김봉룡 후보와 무소속 함형완 후보간 대결도 관심사다.여기에 김진, 김일천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무소속 당선 경험이 있는 후보들이다.
또한 토성면에서 표가 많은 아야진에서 2명의 후보, 김진 용광열후보가 나서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아야진 표가 어디로 갈지에 촉각이 곤두서는 이유다.두 후보 모두 의정 경험이 있다.국민의 힘 용광열 후보는 천진에 선거사무소를 냈다.
네 번째는 여성후보의 당선 가능성 여부다. 토성면 출신 진혜련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번 근소한 차로 패배한바 있다. 토성면에다가 민주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간성지역 표를 얼마나 가져올지가 관건이다.
다섯 번째는 지난번 2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죽왕면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도 관심거리다. 이번에도 국민의 힘에서 김용학,더불어민주당에서 함형진후보가 나선다.두사람 다 재선에 도전한다.
지역정가에서는 읍면별 정서도 있고 나름 지역표밭을 관리하던 출마자들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간성출신 함형완 죽왕면 출신 김용학 함형진 후보가 당선되었다.
설악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