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주관하는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가 1일 오전 10시 고성군 3·1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달홀공원)에서 개최된다.고성군에서 도 주관 3.1절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2020년 3월에 준공한 간성읍 달홀공원에는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고성군은 이번 행사에 태극기 문양의 바람개비 140여개를 설치한다. 이는 1919년 동해안 최초로 고성지역 민초들이 분연히 일어섰던 항쟁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및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하여 도내 애국지사 유족과 기관단체 등 100명 미만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고령의 애국지사 유족과 도민들을 위해 온라인 유튜브로 중계한다.
설악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