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준 군수님 “지자체 조치 요구하던 초심 어디 갔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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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성산불이 발생한 뒤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는 가운데 함명준씨도 당시 시민대책위를 구성해 공동대표로 활동을 했습니다.건의안을 군청에 제출하고 칼럼기고를 통해서 산불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강원일보 2019년 6월10일자를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 산불 피해 주민들의 마음에 아직도 짙게 남아 있는 검은 연기와 재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재민들의 요구사항을 반드시 수용하고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함명준/고성.속초산불피해 시민대책위 공동상임대표)”

그 뒤 군수가 되셨습니다.칼럼에서 말씀 하신 내용을 산불 대책에 반영하고 군정을 펴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산불비대위에서 그간 여러 차례 이런저런 건의와 요청을 드렸지만 그냥 그뿐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드러난 한전 산불배상책임 30퍼센트 문서를 보고 이재민들이 경악하고 있는데 당시 특심위에 고성군 관계자도 참석했습니다.2020년 취임 이후 특심위 의결서 내용을 보고 받으셨는지요? 만약 보고 받으시고 30퍼센트 배상책임을 알았다면 왜 이재민들에게 알려주지 않았습니까.

지자체에 대책을 촉구하던 소신 관점에서 보면 이재민들과 함께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모르셨다면 군정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밖에 없죠.산불로 곤궁의 나락에 처해 있는 이재민들 한푼이라도 더 배상 받는 일은 목숨같이 중한 일입니다.

그런데 평소 산불대책으로 지자체의 조치를 촉구하며 공개적으로 칼럼으로 강조하시던 그 지대하던 관심 지자체장이  된후 어디로 갔는지 궁금합니다.군수가 되셨는데 남의 동네 일처럼 여기는게 아닌지 노파심으로 말씀드립니다.지자체가 좀더 관심 가졌으면 산불 협상이나 후속대책이 이렇게 지지부진 엉망으로 진행되지 않았으리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현재 산불 배상 관련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고 계신지요.이제라도 제대로 된 산불 대책에 귀 기울여 주시고 초심을 지키시길 당부드립니다.산불이 고성군에서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한운용(산불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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