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농공단지 악취문제 강원도청서 실태조사….속초시 해결의지 어디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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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강정호 페이스북

강정호 도의원(속초시)에 따르면 15일 속초 대포동 농공단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도 산림환경국장과 환경과장등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회의와 실태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왜 강원도청 공무원들이 악취문제 해결사로 왔는가? 속초시가 업체와 주민 간담회를 통해 해결의 의지를 밝힌지 얼마되지도 않았다. 강정호 도의원이 독자적인 해결의지를 갖고 도에 협조를 요청해서 이뤄진 것인지 아니면 속초시와 사전협의를 통해 진행된 것인지 궁금증이 생기는 대목이다.

홍게업체에서 악취가 난다는건 이미 다 알려진 바다.더 이상 실태조사도 별 의미가 없다. 조양동 아파트쪽에서 새벽에 난다는 냄새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는 의심도 제기되어 왔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원인규명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속초시는 강원도와 협업 이전에 소각장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해법을 찾아가는게 순서다.

원인규명 과정에서 강원도와 협업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런데 속초시가 강력한 해결의지를 밝힌 상태에서 제대로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착수해 보지도 않고 강원도에서 나선 것은 모양새가 그렇다. 일각에서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속초시의 일처리로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지역의 모 인사는 “ 해결하려는 의지는 좋지만 느닷없이 강원도 하니 모양새도 그렇고 마치 보여주기식으로 비춰질 뿐이다”고 말했다.시민 A씨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고질적인 악취문제 하나 해결 능력이 없다면 말이 되는가. 열린자세로 문제를 풀려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속초시는 악취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원인규명을 해 나갈지 로드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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