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안전관리에 주민들 분노..고성군 오호리 농공단지서 LPG 차량 가스 누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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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학 페이스북

고성군 오호리 농공단지에서 엘피지 (LPG) 누출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21일 오후 4시경 고성군 오호리 농공단지안에 있는 주식회사 쏠트로드에서 엘피지 탱크로리가 가스탱크 충전중 4.5톤 가량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6톤 가량을 주입하던 중 1.5톤을 주입하고 나서 차량 밸브파열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성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죽왕면 방공대피소로 긴급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가스누출 사고로 오호리 주변상가는 영업을 못하고 모두 대피했고 주민들은 주변숙박시설을 얻어 대피하는등 일대 혼란 상황이 벌어졌다.주민들은 허술한 안전장치에 대해 분개했다. 주민 A씨는 위험물질인 가스를 취급하는데  충전 차량에 보조잠금장치가 없는지, 차량정기검사에 하자가 없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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