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새로운 미래’ 창당발기인 대회…포용적 중도개혁주의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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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총리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오후 발기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고 신당의 방향을 밝혔다.

창당발기인 명단에는 3만3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당명은 국민 공모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확정했다.  창당준비위원장에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서효영 변호사,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이 공동 선출됐다. 미래비전위원장엔 최운열 전 의원, 국민소통위원장엔 신경민 전 의원이 선출됐다. 이 전 총리는 인재위원장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개혁신당'(가)의 이준석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의 김종민‧조응천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한국의희망’ 양향자 공동대표도 자리했다.

이 전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새로운 미래로 가는 길에 올랐다”며 “과거의 모든 허물과 결별하고, 살벌한 증오와 저주의 문화와 결별하자. 저급하고 폭력적인 언동과 결별하자”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무능하고 타락한 윤석열 정권을 가장 준엄하게 비판하고 확실하게 견제해야 한다”며 “기존 야당은 윤석열 정권을 충분히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들이 도덕적, 법적으로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정권 앞에 꿀릴 것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당당하게 꾸짖고 대안을 제시하자”고 강조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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