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인구증가 이유 있었네..인구정책 도내 최우수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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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이란 단어가 낮설지 않을 만큼 지역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20년11월말 현재 82,636명으로 1년전보다 826명 증가했다.

속초시가 강원도 인구정책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2020년에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다. 작년에 이어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총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는 인구증감률,저출산·고령화 대비 인식개선 사업추진, 전담조직 구성, 인구정책 관련 공모사업 및 경진대회 참여도등을 평가지표로 삼았으며, 시·군의 자체노력에 비중을 두어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속초시는 지난 3월 설악권 유일 분만산부인과의 분만업무 중단으로 문제가 발생하자 발 빠른 부서간 협업으로 ‘임신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사업’을 추진해 배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우수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코로나19에 취약한 유아를 돌보고 있는 보호자의 방문신청 어려움이 대두됨에 따라 육아기본수당 신청·접수 방법을 다양화 하여, 희망하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육아기본수당 신청·접수’제도를 계획하여 시행중에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임신·출산·양육 지원사업과 청·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주거 지원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등 다양한 시책 발굴과 함께, 교육·의료·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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