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복 전 강원도 국장 산문집 ‘설악에서 금강까지’ 출간..2일 저자 사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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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복 전 강원도청 농정국장이 지나온 삶과 공직생활을 정리한 산문집 ‘설악에서 금강까지’를 출간하고 오는 3월 2일 ‘포럼 설악의 뿌리’ 회의실에서 저자 사인회를 연다.

속초 청호동 출신인 그는 그는 어려운 유년시절과 청년기를 보내고 속초시 공무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이후 강원도청 고위직 공무원으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속초로 귀향했다.

‘설악에서 금강까지’는 지난 1981년 속초시청 문화공보실 근무 당시 정리했던 ‘설악의 뿌리’에서 속초시의 지역문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과 통일미래, 그리고 환태평양을 아우르는 60년 후의 속초시 미래에 대한 시발점을 찾고 있다.

또한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에서 정책연구 논문 중 ‘동해안권과 중국 동북3성’간의 발전계획 비교분석 논문이 요약되어 있으며 강원도 녹색국장과 농정국장 재임시 직원과의 공감편지와 그동안 저자의 정책 기고 칼럼 등과 함께 부록인 ‘강원도형 농어업인 수당 지원 기본계획’등이 담겨있다.

저자는 ‘설악에서 금강까지’를 통해 대한민국 최북단 도시인 속초시가 통일미래를 준비하는 동해안 북부시대의 발전에 대한 제안과 함께 관광·문화·경제를 아우르는 미래의 속초를 그리고 있다.

박재복씨는 “미래 속초의 시대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그리고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이웃 시군과 함께 광역 공감행정시스템 기반을 구축하여, 머지않은 장래에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한 설악과 금강을 연계한 관광과 해양 치유산업벨트를 구성하여 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호초등학교(15회), 속초 중·고(25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강원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중국에서 3년동안 길림대학교 경제학원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다.

1980. 4. 1 속초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1988년 부터 33년간 강원도청에 근무하면서 주로 경제부서 담당사무관, 주 중국(길림성)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장, 강원랜드 협력관, 관광시설인허가지원단장, 관광개발과장을 거쳐 녹색국장과 농정국장을 역임한뒤 2021년 6월말 정년퇴임하였다. 재임 중 미국(오클라호마) 국제지열에너지 장기 국외훈련(2년),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1년)을 이수하였다.

등단 수필가인 그는 작년 7월부터 한림대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월“포럼 설악의 뿌리”를 창립하여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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