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청년 장길현의 ‘돋보기’ 봉사 활동…간성서 글라스타 안경점 운영하며 지역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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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읍내서 글라스타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장길현씨는 한달에 두서너번 ‘외도’를 한다. 관내에 봉사를 하러 나간다.도시에서 개업도 마다하고 3년전 귀향한 장대표가 아무리 바빠도 챙기는 일이다. 요즘은 간성읍 시니어 클럽과 거진의 명태 활복장을 찾는다.

장대표는 “ 시니어 클럽과는 업무협약을 통해 노안관리등을 직접 가서 살펴드리고 챙겨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거진 명태 활복장에 돋보기를 가져가서 작업중인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씌워 드리고 있다. 눈이 침침해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다.

이밖에도 지역의 이런 저런 단체와 모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주변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장길현씨의 경우는 젊은 나이에 귀향한 드문 케이스고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런 점에서 그의 안경점이 더욱 번창해서 지역에 단단하게 뿌리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야 그의 봉사 활동 영역도 더욱 넓어질 터이니…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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